▒▒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삶과 투쟁의 공동체, 철도노동자 경고파업 출정식

09:00
목포기관차사무소 앞에서 60여 대오 모여 결의를 다졌다.
연대단체 10여명 모이고
작지만 옹골차게 단결투쟁을 외쳤다.
전 지부장 김성식 동지의 사회로 시작했다.
파업가를 부르고 철의 노동자를 팔뚝질 해가며 불렀다.
파업지침 1호를 전하는 김현우 지부장의
얼굴이 오늘 유난히 커보였다.
윤소하 대표와 내가 연이어 5분씩 10분 여 연대사를 했다.
허준영, 경찰총수 출신 철도공사 사장
전근대적 경영방식으로 동토의 왕국으로 회귀하는 작전을 구사중.
참으로 답답한 공기업선진화방안,
5천명도 넘는 인원을 구조조정하겠다,
교섭해태 밥먹듯 하고
단협해지 위협하고
사용자들은 일란성 쌍생아들인가?
버스 두대에 나누어 타고 대전으로 향하는 동지들을 향해
수학여행 아이들 보내듯 손흔들어 환송하고-

남도상운 우 분회장의 답답한 심정을
10여분 듣고 나니 또 가슴이 답답해져온다.
사측이 원래 약속깨고 온갖 방법 다 동원해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분회장은 또 다시 일인시위에 들어간다.
집회신고해놓았단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윤국장으로부터 전화-
해남 문 지부장이랑 내일 순천 본부 운영위 참석 조직해놓았다고-
성원문제 있어 참석요망한다고-
그렇지 않아도 여수 회의가 한번 무산되었으니
이번에는 성사시켜야지.

병원에 들렀다.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다.
목구멍이 따끔거린다. 좀 부었나보다.
다행히 열은 심하지 않다.
약을 타서 먹었다.
오전 수업하고 오후 3시에 조퇴해서 집에서 쉬었다.
신종 플루-
듣기만 해도 거북하다.
잠을 많이 자자-
재빨리 퇴치해야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아우에게 (09.09.13) - 휴일 목포시장 면담 조창익 2009.09.14 500
222 아우에게 (09.09.12) - 민주주의의 학교-화물연대 조합원 총회 조창익 2009.09.13 564
221 아우에게 (09.09.11) - 땅끝에서 다시 올리는 봉화 조창익 2009.09.11 510
220 아우에게 (09.09.10) -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 12호 file 조창익 2009.09.11 440
219 아우에게 (09.09.09) - 시지프스 조창익 2009.09.10 501
» 아우에게 (09.09.08) - 삶과 투쟁의 공동체, 철도노동자 경고 파업 조창익 2009.09.08 576
217 아우에게 (09.09.07) - 의지로 낙관하라! 조창익 2009.09.07 519
216 아우에게 (09.09.06) - 백기 투항 조창익 2009.09.06 477
215 아우에게 (09.09.05) - 제 2의 쌍용투쟁?, 금호 타이어? 조창익 2009.09.06 543
214 아우에게 (09.09.04) - 디바이드 앤 룰 조창익 2009.09.05 474
213 아우에게 (09.09.03) - 상상력 예찬 조창익 2009.09.04 511
212 아우에게 (09.09.02) - 가을의 속삭임 조창익 2009.09.03 528
211 아우에게 (09.09.01) - Come September 조창익 2009.09.02 505
210 아우에게 (09.08.31) - 8월을 보내며 조창익 2009.09.01 486
209 아우에게 (09.08.30)-천막은 아름다워라! 조창익 2009.08.31 504
208 아우에게(09.08.29) - 시국이 하 수상하니 조창익 2009.08.30 545
207 아우에게 (09.08.28)-교수 시국선언 파면, 성화대학 규탄한다! 조창익 2009.08.29 568
206 아우에게(09.08.27) - 시국선언 교수 징계? 조창익 2009.08.28 639
205 아우에게 (09.08.26) - 산넘어 산 조창익 2009.08.27 539
204 아우에게 (09.08.25) - 깃발 조창익 2009.08.26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