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5월을 마감하는 빗줄기

2006.05.27 11:36

대환 조회 수:1043

이 곳에서 실명으로 글쓰기는 처음입니다.

어제 저녁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오늘 새벽부터 비가 내렸나보네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전 전주에 전화를 걸어보니 그 곳은 비가 안 내린다고 합니다. 같은 시간 속에 다른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서로 다른 시간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우리 운동이고 삶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윤보다인간을 안에서 조차도 그 차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렇지만 그 차이는 우리 운동만이 아니라 전체 운동안에서 그리고 대중 속에도 극복해야하는 문제이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월 막바지에 내리는 비가 선배의 묘소에 살짝이 뿌려졌으면 했는데 납골묘라는 현실이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