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2010.03.01.월.흐리고 가끔 비.

장만채 총장 출판기념회

순천 팔마체육관, 2000여 시민 학생 교육 관계자들이 모였다. 진보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라 이름붙여도 좋을 듯 하다. 선거법상 드러내놓고 사람들이 말하지는 않았지만 숨은 뜻을 다 읽을만한 사람들이 와있는 듯 했다. 교육과 세상을 바꾸는 저력을 장만채 총장을 통해 조직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모여들었다.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그날 어머니는 새벽밥을 지으시고] 출판기념회. 중학 시절 은사였던 이승덕 님의 긴 회고담, 손학규, 정동영, 강기갑 등 유명 정치인들의 지지엄호, 권영길 전 대통령 후보의 지지연설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에 장 총장 자신의 연설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포지티브 전략으로 대안과 경륜을 중심으로 공세적인 선거가 예측이 된다. 나는 그의 당선을 낙관한다.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서 현 관료중심 체제에서 탈피하여 교육정책자문단 수십명을 조직하여 교육감 규칙으로 예산편성을 동반하는 정책결정기능을 담보하면서 개혁의 배후세력으로 활용해야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남준길, 유복남 부부가 장 총장의 제자로서 헌사를 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좋아보였다. 남준길 선생의 글도 들어있다. 유 선생의 낭랑한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잘 듣고 간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규학 동지는 지회장 된지 며칠 되지 않아서 벌써 수준급의 홍보물을 들고 나타났다. 일제고사 체험학습단을 꾸려야겠다는 의지에 감복하면서 그의 투혼에 일조하고 싶다. 김성률 선생도 나와서 홍보작업에 동참하고 있었다.

목포에 건너오니 저녁 7시가 넘어섰다. 흐리고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중부 강원은 폭설로 난리가 났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헤어졌다.

칠레의 강진여파로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재앙에 빠진 그들에게 희망 한 줌 선사할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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