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2010.04.21.수.흐리고비 - 곡우 춘우

2010.04.22 07:09

조창익 조회 수:707

2010.04.21.수.흐리고 비.


춘우

어제가 곡우이니 봄비가 제대로 내리기는 했다. 곡식들이 풍성해지면 좋겠다.
민주노총전남본부 운영위원회 참석 차, 윤 신안공무원노조지부장, 정 영암지부장 등과 함께 순천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강진 쯤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다. 흑염소탕이었는데 맛있었다. 총연맹 상반기 투쟁방침에 따른 투쟁계획 조직의 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차원에서6.2지방선거 대응, 지노위 근로자위원 추천의 건 등을 다루었다. 총전선을 한사코 획기적으로 드높히는데 몰두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나, 여기저기서 역부족을 느끼는 분위기다. 하지만 건강한 용트림들도 동시에 공감한다. 여기는 전남지역 노동자부대의 총사령탑. 나는 이들의 고뇌를 함께 하면서 역사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게 다져본다.

오고가는 도중 검찰과 스폰서 피디수첩 내용이 주요 화제였다. 정 모씨의 꼼꼼한 수첩은 김용철 변호사의 몇권의 책만큼이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려면 잘 적어야한다. 사태가 주목된다. 검찰이 자신의 숨통을 죄는 자정이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지. 특검제를 도입한다해도 한계가 있을터인데 참 호재로되 반복된 절망이 학습효과로 작동되어야하지 않을터인데. 여기에 지금 이 시기에 다 늙은 황장엽을 죽이러 내려왔다는 간첩단 사건도 흥미롭다.

다운 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국회의원 조전혁 홈피는 다운되었다. 다음 날 검찰의 홈피가 다운되었다. 다운 될 것들이 어디 그뿐이겠는가?

돌아오는 길, 시원한 봄비가 차창에 스친다. 에프원 경기장은 길이 파이고 난리다. 사방팔방을 다 뒤집어놓았는데 관광입도를 외치며 일부의 돈벌이에 급급한 지방도백의 행차가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다. 수도권이라면 모르되 어느 누가 이 구석까지 와서 그 비싼 차를 몰겠느냐며 힐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관람객들이 없을 터인데 방조제 갈치떼들이나 데려다 놓고 경기하려나.

대불공단의 불빛이 봄비에 어른거린다. 오늘 운전 윤 본부장이 애썼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러 부지런히 노조 사무실로 향했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새 날을 맞이하면서 나는 노곤한 몸을 뉜다.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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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지방선거 정책 대응

민주노총 지방선거 10대 정책 요구

3대 핵심방향

좋은 일자리 넘치는 지역
차별 부패없는 지역
복지 생태가 어우러지는 지역

10대 정책요구

<좋은 일자리 넘치는 지역>
1.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 확충
2. 청년고용 할당제 도입
3. 지자체 부설 종합 고용지원센터 설립

<차별 부패 없는 지역>
4. 지자체가 앞장서서 정규직 전환 조례 제정
5. 지자체 민간위탁 제한 및 계약 준수제 도입
6. 노조활동 보장으로 부정부패 없는 지역사회를!

<복지생태가 어우러지는 지역>
7. 우리 동네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을!
8. 아파트 걱정 없는 건강한 동네 만들기.
9. 지역주민이 마시는 물 사유화(민영화) 반대
10. 환경과 지역 공동체 파괴하는 4대강 사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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