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근조] 故 조문익 동지 추모영상과 추모시

2006.03.10 12:20

이윤보다 인간을 조회 수:1812

고 조문익 동지의 장례는 '민주노동 사회장'으로 치러집니다. 고 조문익 동지의 발인은 11일(토) 오전 9시 전북대병원, 영결식은 9시 30분 전북대 이세종 광장에서 갖고, 민주노총 전북본부 앞에서 노제를 지냅니다. 오전 11시 효자동 승하원에서 화장, 1시 장수를 들른 후 5시께 익산 영묘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고 조문익 동지 추모영상
- 2006.2.9/편집 김효정



문익이형
어제와 같은 바람은 오늘도 부는데
만화책 같은 세상은 오늘도 그대론데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갈 길은 아직도 먼데
어디를 가십니까

바람도 안고가야 향이 난다고
작두날 같은 발길을 바삐 옮기더니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갈 길은 아직도 먼데
어디를 가십니까

못다이룬 꿈을 놓고 어찌 가슴치려고
남은 사람 슬픔보다 더 슬퍼할려고
홍매화 같은 눈빛만 남기고
어디를 가십니까

문익이형
제목없는 시도 제목은 있답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제목으로 남아
문익 형
형에게 바칩니다

<table border=0><tr><td>
-청학 문학 동인회 최완규
</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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