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오늘은 갑자기.....

2007.09.26 20:46

한심이 조회 수:1858

선배한테 너무 죄송해서
뭐라고 쓰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오늘은 울음이 터집니다.
그래서 글을 써봅니다.

아직도 선배를 생각하면 울음이 나온다는게
선배한테 덜 죄송해지네요.

전 요즘 너무도 많이 웃고 지냅니다.
그러다 생각해보니 그 웃음이 덧없어집니다.
너무 편하게도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사람들은 계속 얻어터지고....
세상은 나아질것 없이 힘든데
저주스러운 자본주의 착취는 계속되는데

세상을 아직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저는 뭐가 좋다고 그리 웃어 댔는지...
자족적인 삶, 그것에 만족했었나 봅니다.

저 정말 형편없습니다.
순간순간을 살수 밖에 없는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감정에 지배받을수 밖에 없는 인간인것이 서글픔입니다.

이럴땐 정말 감정이 없는 기계였으면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3 고 조문익님께 바칩니다!-논실마을학교에서! file 논실 2006.05.10 14013
462 아우에게 2010.05.02.일.맑음 - 힘내라, 엠비시 MBC!! 지켜내자, 피디수첩!! file 조창익 2010.05.03 2756
461 아우에게 2010.05.04.화.맑음 - 2010대한민국 표현의 자유가 위태롭다. file 조창익 2010.05.05 2704
460 아우에게 2010.05.03.월.맑음 - 철도!! 전부 모이자!! 교섭진전없으면 5.12 파업돌입한다!! file 조창익 2010.05.04 2531
459 아우에게 2010.05.01.토.맑음 - 120주년 세계노동절,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file 조창익 2010.05.03 2387
458 또 단풍이 들어갑니다. 미수 2010.10.14 2242
457 오늘이 생일이시군요 굴비 2007.05.06 2027
456 전화했더니... 2007.11.19 2006
455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유고집 발간 소식 광장 2007.03.30 1902
454 5월 아카시아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하이하바 2007.05.17 1862
» 오늘은 갑자기..... 한심이 2007.09.26 1858
452 추석인디.. 2007.09.22 1856
451 시월도 다 가네.. 깊고푸른강 2007.10.30 1832
450 [근조] 故 조문익 동지 추모영상과 추모시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1825
449 [사람과사람]조문익 민주노동열사 추모제 소식 광장 2007.03.30 1817
448 아우에게 2010.04.16.금.맑음 - 변화 혹은 변절 조창익 2010.04.17 1806
447 ..... 2007.09.26 1804
446 사람은 누구나 전준형 2008.03.21 1786
445 아우에게 2010.04.30.금.맑음 - 다시 하구둑에 서서 file 조창익 2010.05.01 1780
444 희망을 품은 얼굴 최중재 2008.06.13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