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09.11.09)-정녕 하늘이 두렵지 아니한가?

2009.11.10 08:19

조창익 조회 수:579

2009. 11. 09. 월. 맑음

정녕 하늘이 두렵지 아니한가?

용산참사
4대강 삽질
미디어법 강행
시국선언탄압
민중의례 간섭
세종시 번복
걸레조각 헌법재판소

우리는 당신들을 역사의 제단에 올려놓습니다.
당분간 당신들의 세상이겠지요.
우리는 청산하지 못한 업보 등에 지고
자본독재 시절
제2의 친일인명사전을 펴낼 것입니다.
아니 사전 따위로
당신들에 대한 심판을 유보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을 절대로 가만히 두지 않겠습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

-이명박 씨가 2008년 5월에 5.18묘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장면을 보았다. 2003년 5월에는 노무현 씨가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했다. 이를 합쳐 우리는 민중의례라 부른다. 피값으로 얻어낸 것이 민중의례다. 이를 못하게 하는 것은 5.18을 부정하는 짓이다. 마지못해 떠듬거리며 불렀던 그 기억조차도 지우고 싶은 거겠지.

-정운찬 씨의 답변이 참으로 궁벽하다. 인간적 쓸쓸함마저 들게 한다. 범법 사실은 외면하고 731부대도 헷갈리고 막히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의 정치행보가 가련해진다.

-전교조 임시대대가 무산되었다. 한겨레신문 마저도 교찾사의 조직적 불참을 질타하고 교원평가를 위한 협의체 참여를 재촉하고 있다. 교원평가 문제의 본질이 교찾사와의 전쟁이 아닌데도 대중조직 내의 일개 의견그룹에 대하여 공세를 취하는 신문사의 자세는 그리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 같다. 대의원들이 어찌 교찾사의 의견만을 반영하겠는가. 무산의 책임을 교찾사로만 돌리는 것은 희생양을 필요로 하는 보수정치꾼들이 행하는 구태의 반복으로 보인다. 전교조는 교평전선에서 특별하고도 새로운 상상력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고 전진해나가야 한다.

-. 이번 주는 남도택시 사태와 관련하여 노동부의 무사 안일한 태도를 공격하는 공동 행동을 조직할 것이다. 택시대책위 집행위에서 이후 일정을 논의하였다.

-. 월요병이었을까. 오늘은 별라도 머리가 무겁다. 몸도 묵지근하다. 어제 여의도에서 용산영령에 참배했던 기억, 문익을 만났던 기억, 300일 투쟁에 즈음하여 단식농성에 돌입한 조희주 등 동지들의 얼굴을 떠올린다. 고은 시인이 하루를 성찰하는 힘을 말하였는데 나는 오늘도 이렇게나마 훑어보고 지나가기로 한다. 가라앉지 않기 위해. 스스로 수배당하지 않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3 고 조문익님께 바칩니다!-논실마을학교에서! file 논실 2006.05.10 13997
462 오늘이 생일이시군요 굴비 2007.05.06 1990
461 전화했더니... 2007.11.19 1989
460 아우에게 2010.05.02.일.맑음 - 힘내라, 엠비시 MBC!! 지켜내자, 피디수첩!! file 조창익 2010.05.03 1949
459 아우에게 2010.05.04.화.맑음 - 2010대한민국 표현의 자유가 위태롭다. file 조창익 2010.05.05 1893
458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유고집 발간 소식 광장 2007.03.30 1879
457 5월 아카시아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하이하바 2007.05.17 1845
456 추석인디.. 2007.09.22 1842
455 오늘은 갑자기..... 한심이 2007.09.26 1835
454 [근조] 故 조문익 동지 추모영상과 추모시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1812
453 시월도 다 가네.. 깊고푸른강 2007.10.30 1808
452 [사람과사람]조문익 민주노동열사 추모제 소식 광장 2007.03.30 1802
451 ..... 2007.09.26 1784
450 사람은 누구나 전준형 2008.03.21 1772
449 희망을 품은 얼굴 최중재 2008.06.13 1723
448 오랜만이요. 주정뱅이태산 2007.08.09 1721
447 조문익 민주노동열사 1주기 추모행사 -"민들레영토" file 추모제준비위 2007.01.26 1720
446 [성명서] 하이닉스 매그나칩 지회 관련 직권조인을 즉각 폐기하라. 울해협 2007.05.03 1714
445 아우에게 2010.05.03.월.맑음 - 철도!! 전부 모이자!! 교섭진전없으면 5.12 파업돌입한다!! file 조창익 2010.05.04 1708
444 죄송합니다... w 2007.07.15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