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2009. 11. 21. 토. 맑음

냉랭한 사무실-

남도택시 우선홍 분회장은 깜깜한 사무실에 혼자서 앉아 업무를 보고 계셨다. 사측이 화재위험을 이유로 전열 기구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며 초훼한 얼굴로 멀쑥이 쳐다본다. 공기가 냉랭했다. 이 야속한 사태에 어안이 벙벙했다. 어찌 사람 사는 세상에 저들은 이토록 야박하단 말인가? 쌍용 자동차 투쟁 때 전기끊는 장면이 떠올라 분노가 치민다. 가진 자들은 이렇게 횡포를 부려도 되고 약한 사람들은 그저 당하고만 사는 세상이로구나.  그냥 난로켜면 안되요? 그러면 저 사람들이 또 소송걸고 그렁개-. 말꼬리를 흐리시는 우 동지. 참 가슴이 먹먹해져온다.
이 썰렁한 찬 바닥에서 오늘 밤은 또 어떻게 지낼까? 허나 강단진 우 분회장은 생글생글 웃으며 아무 문제없다며 걱정말라고 말씀하신다. 참- 허참-.


주요공약(안)을 정리해본다.

◎현장 속에서 실천하는 목포 신안지부

1. 현장과 함께 하는 목포신안지부
-현장 순회 정례화
-단위노조 문제 해결에 책임있게 결합

2. 목포 신안지부 체계정비 및 집행력 보강
-상설특별위원회 설치와 실제 역할 강화
-지부 대표자회의 역할 강화 및 집행력 확대
-현장 간부일꾼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담당 부서별 간부 모임 정례화

3. 목포 신안지부 단결을 강화
-결정을 실천으로! 노동운동의 기풍을 확립!
-지부 조합원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 지원
-조합원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대중행사 추진

◎ 비정규· 특수고용 / 미조직 사업

1. 비정규·특수고용 노동자 사업
-지부 내 특별위원회 설치 및 역할 확대
-정기적인 산업단지 선전 사업
-현장 간부 조합원 교육 일상적으로 진행

2. 미조직 조직 사업
-전략 업종을 집중 조직 사업 전개
-지부 노동상담소 설치 운영
-산업재해 관련 적극 대처

◎ 노동자 정치세력화, 민중의 집권실현

1. 실질적인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현
-진보 정당 운동 강화를 위한 조합원 당 가입 운동 확대
-지역 현장 조직 설치와 활동 지원
-지부 정치위원회 활동을 강화하여 단위 노조 정치위원회 역할을 높힘

2. 지역 집권을 위한 투쟁
-세액 공제 사업 전면적 실시
-2010 지방자치(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한 전면적 활동
-2012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지역 토대 구축

◎ 노동기본권 강화, 사회 공공성 강화

1. 노동기본권 강화
-비정규 특수 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노동기본협약체결을 전남본부와 함께 진행
-공무원노동자,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정치활동의 자유 쟁취 투쟁
-여성노동자, 외국인이주노동자, 청소년 아르바이트, 장애 노동자 등 열악한 조건에 처해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확대 사업

2. 사회공공성 강화
-의료, 무료급식, 교육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 진행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투쟁
-목포시, 신안군 노동행정의 견제와 비판, 개입력 강화

◎ 지역/국제 연대 사업 강화

1. 민중연대 강화에 복무
-지역전선운동 강화에 책있있게 결합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에 적극 결합

2. 농민 도시 저소득층과의 일상적 연대 사업 체계구축
-노동자 희망농활의 정례화, 교류사업 추진
-도시 지역 저소득층 사업 전개 및 지원

3. 국제 연대 사업 추진
- 한일 노동 운동 단체 교류 사업 추진
- 동남아시아 노동운동 세력과의 연대 추진
- 반세계화 투쟁의 전개

◎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통일 운동의 대중적 전개

1. 공동선언 이행! 평화협정 체결 투쟁
-이명박 정권의 적대적 대북정책 전환 투쟁
-공동선언이행과 평화협정 체결 투쟁 적극 결합

2. 대중 사업 전개
-대중적인 금강산 관광 진행
-대북 쌀 지원 사업 등 교류 협력 사업 추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3 고 조문익님께 바칩니다!-논실마을학교에서! file 논실 2006.05.10 13997
462 오늘이 생일이시군요 굴비 2007.05.06 1990
461 전화했더니... 2007.11.19 1989
460 아우에게 2010.05.02.일.맑음 - 힘내라, 엠비시 MBC!! 지켜내자, 피디수첩!! file 조창익 2010.05.03 1949
459 아우에게 2010.05.04.화.맑음 - 2010대한민국 표현의 자유가 위태롭다. file 조창익 2010.05.05 1893
458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유고집 발간 소식 광장 2007.03.30 1879
457 5월 아카시아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하이하바 2007.05.17 1845
456 추석인디.. 2007.09.22 1842
455 오늘은 갑자기..... 한심이 2007.09.26 1835
454 [근조] 故 조문익 동지 추모영상과 추모시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1812
453 시월도 다 가네.. 깊고푸른강 2007.10.30 1808
452 [사람과사람]조문익 민주노동열사 추모제 소식 광장 2007.03.30 1802
451 ..... 2007.09.26 1784
450 사람은 누구나 전준형 2008.03.21 1772
449 희망을 품은 얼굴 최중재 2008.06.13 1723
448 오랜만이요. 주정뱅이태산 2007.08.09 1721
447 조문익 민주노동열사 1주기 추모행사 -"민들레영토" file 추모제준비위 2007.01.26 1720
446 [성명서] 하이닉스 매그나칩 지회 관련 직권조인을 즉각 폐기하라. 울해협 2007.05.03 1714
445 아우에게 2010.05.03.월.맑음 - 철도!! 전부 모이자!! 교섭진전없으면 5.12 파업돌입한다!! file 조창익 2010.05.04 1708
444 죄송합니다... w 2007.07.15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