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2010.02.07.일.맑음

<민들레마을>

-장수민들레교실(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민들레마을'에 알찬 기사들이 꽉차있다. 발행인인 이현선 님의 족적이 느껴지는 구절구절들. 2010 대주제 ‘이야기하기(storytelling)'.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기족들의 절실한 삶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주제의식에는 배려와 사랑, 평온과 관심에서 비롯되면 문화적 민족적 차이를 삶의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할 때 ’이야기하기‘는 다문화 가족을 꾸려나가는 행복한 보따리이자 센터와 지역사회의 소중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교육사업, 2.18 총회, 인터넷 쇼핑몰 ‘오보소닷컴’ 이 다문화가족에 기저귀 1년동안’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 다문화가족 남편모임 총무 이정호 님의 대담, 아그네스 님 가족 이야기, 이철수 판화, 외로움을 가슴에 묻는 일기쓰기, 꽃향기 편지, 독립영화안내, 기획기사 결혼이주와 문화 다양성, 장수에 사는 결혼이주여성 137명 설문 등을 살폈다. 기획력, 전문성이 돋보이고 일꾼들의 성실성이 담겨있다.

이 모두에 문익의 숨결이 느껴진다. 고마운 일이다.

<징계대응투쟁>

‘2월 3일자로 감봉 2개월 처분 결정을 했답니다.
인사발령 통지서도 함께 받았습니다.
징계도 부당합니다만,
저는 아이들과 약속을 지켜야합니다.
(현 1학년 학생들과 함께 3년간 같이 지내기로 작년 초에....)
(작년 3월 일제고사로 중징계당한 서울, 울산 선생님들이 현임교에 그대로 근무하고 계심!!)
(울산의 경우, 중징계 당한 교사를 교장이 시교육청에 강제 발령요청을 했으나, 전교조울산지부와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부감이 고려해본다고 한 뒤 그대로 근무하게 되었답니다!! )

전제고 강성인 교장(교장실 : 277-7081)과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교육감이 공석, 부감이 징계위원장)에게 항의해주십시오!
징계위원 명단 : 위원장 : 노일숙
        부위   : 김승희
        위원 : 정현석, 한계수, 임태준(출장), 권용준, 이기홍, 류남규(출장), 윤송하‘

-고재성 동지가 올린 글이다. 시민공동행동, 전교조 등의 화급한 대응을 조직해야 한다. 여러 가지로 뒤엉켜있는 사안이 되었다. 징계받은 전임자 두 명의 복귀, 체험학습관련 3명, 일제고사 관련 고재성 동지. 한데 묶어 대응하는 축을 한쪽으로 하고 다른 한편으로 개별 사안별로 접근해야 한다. 내일 민중연대 집행위 소집을 요구했다.

-민노당 압수수색에 대한 대응이 수동적이다. 검경에 무자비한 압수수색에 대한 저항은 기본이로되, 한 발짝 나아가 보다 주동적인 맞대응이 요구된다. 가칭 ‘공무원, 교사의 정치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국민연대’와 같은 조직을 통하여 국제규준에 맞도록 현행 공무원법이나 특별법을 개정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 방향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민노당도 전교조도 공노조도 부인하는 공무원이나 전교조 조합원들의 정치적 자유는 어디에서 보장받아야하는가? 정치적 미아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곤란한 처지가 안타깝기만 하다.

-고이도에 가서 감나무 껍질도 벗기고 마당 청소도 하고 돌아왔다. 섬 둘레가 온통 갯벌로 가득한 청정해역이다.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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