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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에게 2010.04.11.일.흐림 - 철도의 반격

2010.04.11 23:37

조창익 조회 수:460





2010.04.11.일.황사 그리고 오후 늦게 비

철도의 반격

현장순회ㆍ대국민 선전전 돌입  

  글쓴이 : 철도노조     날짜 : 10-04-09 09:49     조회 : 1566     트랙백 주소  




현장순회ㆍ대국민 선전전 돌입

‘조합원동지들의 지혜를 모은다’


  

임ㆍ단협 개악과 단협해지에 맞서는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전국 8개 지방본부는 연이어 지부장회의를 열고 4월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4월 투쟁을 결의한 배경에는 단협해지에 따른 효력이 5월 24일로 끝나고 2년여를 끌어온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교섭과 동시에 투쟁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6개월 만에 처음열린 본교섭에서도 철도공사의 임단협 개악 시도가 계속되고 경춘선 민영화 추진과 정비업무 축소, 근무형태 변경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어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철도노조는 ‘투쟁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합리적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투쟁은 전적으로 공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조합원동지들의 지혜를 모은다



4월 투쟁의 결의는 현장순회로 이어지고 있다. 8일 동대구와 순천에서 시작된 현장순회는 대전과 영주를 거쳐 17일 서울에서 마무리 된다. 또 17일에는 철도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결의대회를 열고 총력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현장순회를 통해 조합원 동지들을 폭넓게 만나 구체적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조합원동지들의 의견은 향후 투쟁의 강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부산->영주->서울의 일정으로 현장순회 1팀을 이끌고 있는 서재열 부위원장은 ‘노동조합을 와해시켜 임단협 개악을 시도하려는 철도공사의 의도가 철도노동자의 저력으로 무력화되고 있다’며 ‘조합원동지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투쟁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순회에 나선 심정을 밝혔다.

순천->대전->서울로 이어질 순회 2팀의 팀장을 맞고 있는 이종열 조직실장은 ‘허준영사장의 탄압이 계속될수록 철도노동자는 하나로 단결하는 모범을 만들며 승리를 향해 전진해 왔다’고 강조한 뒤 ‘3만 철도직원과 공공철도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조합원동지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오전 9시 동대구역을 출발한 현장순회 1팀은 조합원동지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20여명이 넘어선 가운데 힘차게 진행되었다.

순회팀은 조를 두 개조로 나눠 동해남부선과 경부선 등을 돌며 조합원동지들을 만났다. 또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을 찾아 대국민 선전을 하기도 했다.

  

  

순회2팀은 오전 10시 간부학교를 시작으로 2시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선전전을 진행했다.

한편 2007년 도보투쟁과 2008년 지구별 순회투쟁을 했던 철해투동지들의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순회투쟁을 이끌고 있는 전상운 철해투 대표는 “200여명이라는 동지들을 해고한 철도공사는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철도노동자의 요구가 정당한 만큼 철도공사의 탄압은 역사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철도민영화 저지 투쟁으로 해고되었던 일본 철도동지들도 20년만에 위로금까지 받으며 복직된다”며 “8년이 흐르고 있지만 원직복직을 향한 마음을 현장순회에 담겠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대국민 선전전 돌입



철도공사의 노조탄압과 파업유도, 공공성을 파괴를 규탄 대국민 선전전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철도조합원동지들은 주요역은 물론 시민들의 집이나 시장, 거리를 찾아 대국민 선전을 하고 있다.

  



영지본이 차량에 현수막을 걸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지본은 시장과 아파트를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다.

또 대전역을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대형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부산에서는 ‘MB심판, 임단협 승리’란 내용으로 지구별 거리선전전이 한창이다.



또 8일 서울역에서는 공공운수연맹과 서지본 조합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 집회에 대국민 선전전이 진행되었다.

한편 부지본과 부창지본은 10일 부산역 광장에서 ‘임단협 승리,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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