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희망을 품은 얼굴

2008.06.13 12:18

최중재 조회 수:1722

운동을 하면서 한번도 낙관적이거나 쉬워 보였던적은 결코 없었던 것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슴속에는 희망이 있었고 혁명이라는 불씨도 가지고 있었던 것같다.

예전에 학습할때는 5.18을 이야기했고,

2002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월드컵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문익이형은 조심스럽게 이야기
한다.
월드컵 응원단속에서는 응원을 너머 코뮨의 맹아적 형태가 또는 코뮨의 질서가 존재했었다고

작은 소리로 그렇지만 격앙된 목소리로,자부심과 희망이 섞인 표정으로 이야기 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2008년 6월 촛불 집회를 보면서는 뭐라고 할까요?

이건 이슈를 제기하는  촛불집회가아니라 민중적 질서가,아래로부터의 민주주주의가,열린투

쟁이,기간의 틀을 더 이상 거부하는 새로운 운동 형태가 존재한다는 등등.........

민중의 에네르기를 담아낼 어떠한 조직,전략,전술등등 어느 누가 고민하지 못할 것들을

밤새워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고민하지만 희망이 가득한 얼굴,

힘들지만 그래! 바로 이거야 라고 하는듯한 눈빛

고개를 흔들며 함박웃음을 짓는 형의 모습이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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