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09.07.26)-도갑사

2009.07.27 00:52

조창익 조회 수:528

산사에서

대웅전
천불전
18배로
부처님께 참배했지
부처님,
예수님,
세상을 구해주세요.

근심을 벗으로 삼고
병고를 약으로 삼고
충언을 옷으로 삼고

교만이 커지고
탐욕이 성장하고
겸손이 사라질 것을
염려하라는 말씀
지당하오나

다만 귀한 말씀으로
민초의 눈과 귀가
멀지 않도록 해주소서

마땅히 분노할 자
분노를 가르쳐 주시고
마땅히 일어설 자
일어서게 도와 주시옵소서

-문익아, 평택 투쟁 마치고 늦잠을 잤다. 하루해가 대강 지날 터라 서둘러 아침 월출산 도갑사를 한바퀴 돌았다. 사고후유증으로 아직 허리가 부실하여 108배는 못하고 18배로 대신했다. 장맛비가 내려 제법 골짜기 물이 콸콸 흘러내린다. 여름 더위는 다 삼켜버렸다. 월우 주지님이 출타 중이어서 총무처에 들러 차 한잔 얻어마시고 돌아왔다.

-뭇 종교가 본디 하나이니 부처에서 예수찾고 예수 속에서 부처의 본모습 찾아내어 온 생명과 평화의 길에 봉사해야 함이라. 어찌 해와 달이 나와 다를 것이며 대륙반대쪽 고해의 숲에서 허덕이는 숱한 얼굴색 다른 이들조차 내 형제가 아니겠느뇨.

-이번 주도 바쁜 일정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사무실문제 시장면담, 전교조시국선언 일제고사 징계저지싸움, 대학노조 도보상경투쟁, 금속지회 일일호프, 입시폐지대학평준화 자전거 대행진 준비 등등

-비바람에 상관없이 맑은 향기를 베푸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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