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에게(09.07.28)-시국선언탄압/일제고사징계저지전남교사결의대회2009.07.29 00:38 역주행 못해도 20년은 족히 거꾸로 내달렸겠다. 안락을 택한 관료들 어찌 내일이 있을쏘냐 윗선에서 내려온 공문한장에 목숨건 이들인데 역사가 무엇이며 정의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아아들 창의성? 그건 다 빛좋은 개살구지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이 바보지. 300억짜리 아방궁 교육청사 실내온도 서늘하고 부교육감실 또한 아방궁이라 조중동 신문이 그이 책상위에 채곡채곡 쌓여 손님을 맞이하는데 더 말해 무엇하랴- 나는 조중동의 벗이라- 자임하는 듯 했고- 우리들 세상에선 청소년문화센터 정도 이름붙여 힙합동아리 사진반 모의국회반 염색공예반 한춤 보컬 방마다 이름붙여 청소년 단체마다 돌려주리라 전기끊고 물 끊고 화장실 가로막는 반인도적 처사 후안무치 장맛비속 300 대오는 멋졌다 미동도 없이 2시간이 넘는 시간을 훈훈하게 버티어냈다 -. 화장실도 못가게 하는 행정의 작태. 결국 경찰병력이 동원되고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30분 이상 티격태격 결국 문은 열리고- -. 동부 중부에서 많은 동지들이 왔다. 모두모두가 반가운 얼굴. 악수하고 포옹하고- -. 해남 최은숙 동지 대불 태형 다현 동지들 천막농성투쟁에 감읍(?)하여 전교조 투쟁기금을 돌려 여기가 더 필요할 듯하다며 10여만원을 선뜻 내놓으셨다. 그 마음 감사하여라. 총무 동지 환히 받아들이셨다. -. 연이어 민노당 고송자 의원이 내 팔을 잡아당기드니 '우리 차에 수박 몇 덩이가 있는데 그 천막동지들한테 주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차 문열고 보고 고추도 한 주먹있고, 장문규 지회장 희색이 만면이라-. 그래 이만하면 오늘 장사(?) 할 한거여, 내 속으로 자임했다. -. 울산지부 박현옥 수부, 조용식 등등 4명 동지들이 연대의 모양으로 오셨다. 경아네 집에서 요기를 하고 늦은 시간 울산을 향해 떠났다.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