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10.01.23)-생이란 무엇인가 누가 물으면

2010.01.24 08:56

조창익 조회 수:525





2010.01.23.토.흐림

생이란 무엇인가 누가 물으면

생이란 무엇인가 누가 물으면
우리는 대답하리라
마지막 순간에 뒤돌아볼 때
웃으며 추억할 지난 날이라고

시냇물 모여서 강을 이루듯
날들이 모여 생을 이루리
그 생이 짧은들 누가 탓하랴
영생은 시간과 인연 없어라

생이란 무엇인가 누가 물으면
우리는 대답하리라
세월이 간대도 잊을 수 없는
조국에 바쳐진 순간이라고

고요한 아침에 이슬이 지듯
한 생이 사라진대도
어머니조국은 기억하리라
그대의 이름과 걸어온 길을



-'생이란 무엇인가 누가 물으면 나는 역사의 주인, 위대한 노동자, 우리의 후대들을 위해 노동해방, 인간해방세상을 위해 총력투쟁했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2010년 학습하고 성찰하는 노동운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밤 수련회에서 '생이란 무엇인가' 노래를 듣고 우리 모둠을 대표해서 행한 결의발언에서 나는 위와 같이 빈 칸을 완성해서 발표하였다. 노래가 너무 비장해서 눈물이 쏟아 질 뻔 했다. 전투에서 돌아오지 못할 병사들을 위한 진혼곡 같아서 좀 더 밝았으면 했다.

-민주택시 남도상운분회의 앞길을 세심하게 살펴야한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싶다. 소중한 씨앗을 소담스럽게 꽃피울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하겠다.
-장흥에서 희망농활이 진행되었다. 농가에 들러 노후가스 밸브교체, 농민회가 요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남공무원노동자문화제가 나주에서 열렸다. 나는 영상인사로 대신하고 가보지 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아우에게 (09.11.28) - 그대가 민주노총입니다. file 조창익 2009.11.29 486
162 아우에게 (09.11.29)-철도 총파업 4일차, 목포 동지들 단결의 날 체육 행사 그리고 file 조창익 2009.11.29 562
161 아우에게 (09.11.30) - 흔들리는 나침반되리라/공동선대본발대식- 조창익 2009.12.01 535
160 아우에게 (09.12.01)-동지는 보석이다 file 조창익 2009.12.02 554
159 아우에게 (09.12.02)-새벽 눈물 조창익 2009.12.03 488
158 아우에게 (09.12.03)-단두대 조창익 2009.12.04 479
157 아우에게 (09.12.04)-눈물이 내 실탄이다. file 조창익 2009.12.05 532
156 아우에게 (09.12.05)-참화 조창익 2009.12.06 535
155 아우에게 (09.12.06) - 겨울, 고향 기행 file 조창익 2009.12.07 498
154 아우에게 (09.12.07)-철거 file 조창익 2009.12.08 482
153 아우에게 (09.12.08) - 월급날/택시투쟁 85일째 file 조창익 2009.12.09 450
152 아우에게 (09.12.09)-탈레반 조창익 2009.12.10 454
151 아우에게 (09.12.10)-선거운동 혹은 선거투쟁 file 조창익 2009.12.11 473
150 아우에게 (09.12.11.금) - 또 하나의 길, 書道 file 조창익 2009.12.12 547
149 아우에게 (09.12.12.토)-조직, 어떤 희망 file 조창익 2009.12.13 464
148 아우에게 (09.12.13.일) - 세계이주민의 날에 부쳐 file 조창익 2009.12.14 488
147 아우에게 (09.12.14)-전선 일꾼들의 자맥질 file 조창익 2009.12.15 512
146 아우에게 (09.12.15)-선배 조창익 2009.12.16 496
145 아우에게 (09.12.16.수)-첫 눈 file 조창익 2009.12.17 500
144 아우에게 (09.12.17) - 함박 눈 내리는 날, 아우에게 file 조창익 2009.12.18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