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10.01.18.)-민중연대

2010.01.19 07:17

조창익 조회 수:493



2010.01.18.월.맑음

민중연대

가난하고 못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가난하고 못난 사람들을 향해 모였습니다.
함께 서 있기 위하여
함께 비를 맞기 위하여
함께 싸우기 위하여

민중연대 회의가 열렸다. 시민연대, 공무원, 전교조, 민주노총, 전국회의 등이 참석하였다. 의안으로 6기 중앙위원회 개최 준비, 시민인권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 재정사업, 남도택시 영상기록장치 설치관련 인권침해 대응방안, 목포시청 환경미화원 부당징계 등 권리침해에 관한 사안 등을 논의하였다. 남도택시 사안은 명백하게 인권침해요인이 발생하였으나 내부의 대응만으로는 미약하다 판단하여 시민사회의 대응으로 확대하였고, 환경미화원 김금식 님에 대한 부당징계 사안과 연결지어 인권위원회 차원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두 사안관련하여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창익, 집행위원장으로 우선홍, 장문규 등이 맡고 집행위원으로 조영규, 최진호, 박명기 등이 결합하기로 했다. 1차회의를 20일 오후 2시에 갖기로 했다.

환경미화원 김00 님 상황은 너무도 답답하고 가슴 아프다. 달마다 징계위원회가 열린다고 한다. 징계양정규정에 의하면 지각 4회면 중징계를 한다고 하는 조항이 있다고 하니 문제가 많다. 160여명 미화원 중 전혀 일하지 않은 사람이 40여명에 이르고 있다. 총관리감독-중간감독 업무만 보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좀더 들여다보아야하겠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인다. 노동환경 자체가 매우 전근대적이며 통제적이다. 이에 관하여는 보다 정밀한 정보를 접할 필요를 느낀다. 대책위원장으로서 이후 대응을 힘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7시에 시작한 회의가 10시경에 끝나고 식사하고 나니 밤 11시가 되었다.

-목포농아원 이재원 위원장의 새해는 어떨지 궁금하다. 그는 작년 한해동안 농아원 공금 횡령, 인권침해 사안에 사력을 다해 대응하였으나 뾰족하게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고생이 많다. 그가 목포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었다. 고군분투에 조직적 대응이 더해져야한다.

-해남 양하승 동지가 전화를 해왔다. 지방선거,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 관련하여 궁금하다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지역에서 나름대로 움직이려고 하는데 고충이 많다고 토로한다. 참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지. 양하승 동지.

-조명준 형님께서 부부모임으로 5박 7일간 터키 여행을 다녀오셨다. 댁에 방문하여 일전에 부탁하신 한글프로그램을 설치해드리면서 방문 영상 기록물을 함께 감상하였다.  케말파샤, 트로이 목마, 오스만 투르크 등 익숙한 용어들이 등장하였다. 건국의 아버지 케말파샤는 쿠바의 호세 마르티나 피델의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듯 했다. 거의 숭배의 수준이라고 한다.  대리석 성벽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구역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소아시아 터키에 다녀오신 소감이 풍요로와 보이셨다. 다행이다.

형님께서 터키산 포도주를 선물로 주셨다. 외국여행에서 제한이 되어있기 때문에 술 선물하기가 쉽지 않은데 고마왔다. 술 이름이 카파토키아(Kapatokya)인데 응회암으로 만든 술병이 인상적이다. 손에 횟가루가 묻어날 정도로 향토색이 짙은데 토굴 건축이나 사람이 특색있게 조각되어 있다. 민속풍이 느껴진다. 술 마시고 나면 장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고맙게 받아안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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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관련하여 인터넷신문 목포21 최근 기사를 옮긴다.

편집 : 2010년 1월19일 (화요일)  
목포시, 환경미화원 명예실추 이유로 정직2개월 중징계  

<종합>
목포시 환경미화원 노조원이 팀장과의 말다툼을 이유로 정직 2개월 중징계는 부당하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직원과 노조원들이 막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에 1인시위를 막는 노조원들에 대해 목포시가 무단근무지 이탈이 아니라 해명해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김씨가 징계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심청구를 한 사실과 관련해 “재심에 필요한 자료제출을 요구했지만 김씨가 제출하지 않아 징계결정을 내렸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김씨는 현재 환경미화원들은 각각 팀별로 구성된 형태로 팀장들의 권한이 막강하다고 말한다. 또한 목포시에서 위임한 팀장들은 10여 년 넘게 팀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목포시의 입장만을 대변해 팀 내에서도 크고 작은 언쟁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김씨는 목포시의 ‘징계처분에 관한 재심청구 자료 보완’과 관련해서도 “목포시가 요구한 구체적인 입증자료가 동료들의 서명을 받아 오라는 것인데 무소불위의 힘을 가지고 있는 팀장들이 서명한 동료들을 가만히 놔두겠느냐”며 “말다툼의 원인을 제공한 팀장도 같은 징계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며 목포시의 이번 징계에 대해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목포시는 김씨가 올린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목포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억울함에 고통받는 미화원을 시장님께서 직접 보살펴 주십시오 라는 글을 인터넷을 올린데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답변 드린다”며 “징계처분에 억울함이 있다면 수차례 얘기한바와 같이 구비서류를 갖추어 우리시에 제출하기 바라며 또 다시 우리 시와 환경미화원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지양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니 이점 각별히 유념하여 주기 바란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씨가 1인 시위때 제지한 노조원들의 무단근무지 이탈과 관련해 목포시청 관계자는 “오전에 회의가 끝나고 나가는 과정에서 김씨를 보고 제지한 것” 이라며 “근무지 이탈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목포21 인터넷사업부 팀장 변철진 / 지역뉴스포털 목포21(http://www.mokpo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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