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돌아간 이야기

2006.09.24 01:46

굴비 조회 수:1036

오랜만에 들렀읍니다.

여기 가끔들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둘러보고 가십니까?

며칠전 전주에 갔다가
영묘를 지나쳤읍니다.

안되는 짬을 내어 들른다고 몇번을 다짐했는지 모르는데
어느새 저는 잊어 버렸나 봅니다.
웃을때 더 진하게 나타나는 눈가 주름이 정겹네요...
더이상 그 주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그런 이게 현실이군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더니
자꾸만 당신이 잊혀 집니다.

잊어먹기 싫어 오늘 여기 들렀읍니다.


06.09.23

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