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4/11 GS 칼텍스 해고노동자 방문

2006.04.13 04:37

조창익 조회 수:1039




-조합원님들께 올립니다-

여수 산단 내 GS 칼텍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소속 집행부 3명이 전교조 목포지회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400여일이 넘게 해고생활을 하고 있는 동지들의 아픔이 속속들이 느껴지는 의미있는 만남이었습니다.

현장에 가지도 못한답니다. 한번은 현장에 들렀다가 위로의 악수를 청하는 동지가 있어 손을 잡았는데 그가 감봉을 당했답니다. 상상할수 없는 일인데 현실입니다. 철저하게 차단하는 자본측의 무자비한 공세 앞에서 현장노조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해직시절에는 그래도 교무실에 가면 선생님들께서 환영해주시고 물건도 사주시고 했는데 아예 접근조차도 못하게 하는 비인간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천여명의 노조원들과 고립되어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 해고동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투쟁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합니다.

GS 정유 불매운동, 해고자복직 서명운동, 기자회견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양말 몇 켤레 내려놓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혹 사무실 들르시면 사주시면 좋겠습니다. 세 켤레 들어있는 1 세트가 1만원입니다.

동지들이 떠나며 남긴 말 한마디, '감사합니다. 승리하여 꼭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