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게게 2010.04.03 - 4.3 주말단상

2010.04.05 05:46

조창익 조회 수:457





2010.04.03.토.맑음

4.3 주말단상

43제주항쟁일
유달산은 꽃축제로 한창이다. 장굿이 벌어지고 떡과 술이 넘쳐난다. 어디에서 모여드는 인파인가?  

백령도 초계함 사건이 블랙홀이다. 모든 사안을 다 빨아들였다. 명진 스님의 안상수 대표에 대한 대갈일성도 중앙종단에 대한 도전도 뉴스란에서 지워버렸다. 그 틈을 타서 엠비시 경영진은 파업을 유도하는 일방통행을 강제했고 노조는 파업에 직면하고 있다. 살벌한 투쟁이 예고되어 있으나 파고는 서해안에 가려 일어나질 않고 있다. 그 사이 금호타이어는 양보에 양보를 거듭한 상태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임금삭감과 구조조정에 합의했다. 1000여명의 생존자들은 비정규직 단계적으로 하청화의 입구에 대기 중인 것이다.

민주노총 총연맹은 3.27 투쟁선포식을 가졌으나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경찰들과 평화집회양해각서를 쓰고 나서 경찰이 배치되지 않는 모양새를 갖추었다고 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총연맹의 사실확인과정이 필요하다.

언제부턴가 민주노총은 여의도에서 갇힌 채 문화제 중심의 투쟁을 선포해왔으며 경찰이 허가하지 않으므로 행진을 취소하는 방침을 견지해왔다. 이제 집회가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변모하는 운명에 처해있다. 한국노총이 5.1절 노동절 행사에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머리띠를 풀고 마라톤대회로 대신하기로 했다한다. 이미지 구축의 면에서 한노총과 민노총이 합치되었다. 어쨌든 선량한 이미지구축이 투쟁전선의 와해로 가는 길목에 있다면 막아내야 할 것이다.

경남 창원에서는 대림자동차지회의 희생적인 투쟁에 대한 경남금속지부 조합원 연대투쟁 찬반투표가 부결되었다. 당연히 조합은 민주노총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총 탈퇴를 내건 후보가 지회장에 당선되었다. 민주노총의 비극적 운명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들어 당면투쟁과업이 산적해있는데 지방선거에 핵심역량이 투여되는 현실적 과제를 안고 있다. 선거사업이 투쟁사업을 상승시키는 쪽으로 조직화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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