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꼼자...

2006.03.10 12:35

... 조회 수:840

오늘 진정한 꼼자는 청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배가 먼저 생각납니다.
겨울에도 얇은 파란 잠바만 몇년째 입고 다녀서 올겨울엔 두꺼운 잠바를 사주려 했다던 한 선배의 말도 기억납니다.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쉬 포기할 수 없을 것같은 제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집니다.
고가의 옷과 가방등을 샀다는 동지들의 얘기를 들었을때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도 납니다. 그 당황스런 얘기를 들었을때 힘들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이 생각났던 기억도 납니다.
도시에서도 꼼자로 거듭나기 위한 성찰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의 손짓과 유혹이 더한 도시에서 농촌보다 갑절의 아니 그 갑절의 노력과 성찰이 필요하겠죠. 잘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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