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10.02.22)-유배발령 철회하라!!

2010.02.23 01:13

조창익 조회 수:411



<부당인사 철회를 촉구하는 특수교사 선생님/전남도교육청사 안>

2010.02.23.월.맑음

10:30분
전남도교육청 입구. 대표단 등장. 오영석 전남교육희망연대 공동대표, 김현우 철도승무지부장, 박기철 민노당 목포시위원장, 조창익 민중연대 공동대표가 나섰다. 부교육감이 어디 도의회회의가 잡혀있다등가? 밀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5층. 고성이 오고가고 20여분 실랑이끝에 입실. 부감은 창백한 우리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허공을 쳐다보곤 했다. 귀를 열어놓고 들으려하지 않는다. 말꼬리를 흐리고 슬그머니 몸을 빼서 달아나버렸다. 참 옹졸한 행동이었다. 10여 분 더 앉아있다가 나왔다.

11시 30분
목포여중 이현순 선생님이 일인시위 중이시다. 특수 인사행정이 엉망이란다. 시위는 정당한 것이므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앉아서 하라고 했다. 처음에는 바깥에서 하겠다고 하고 서있을까 앉아있을까를 고민했던 선생님. 이제는 엘리베이터로 진출했다. 인사정정요청서를 공식적으로 접수하자고 했다. 민원실에 가서 접수했다. 접수증도 받았다. 잘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인사는 정말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16:30
목포여자중학교 방문. 최형철 교무부장 등을 만나고 올 사무분장과 교과시간을 확인하고 지구협 사무실로 돌아왔다.

17:30
전교조 목포지회 사무실. 갑론을박끝에 천막농성투쟁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정찬길 전 지회장이 기획안을 마련해왔다. 전교조 전남지부 천막, 깔판 케이시, 인원동원 민중연대, 나는 기자회견문을 쓰기로 했다. 토론은 아름다운 것이다. 이견이 제출되었으나 힘들었지만 어떤 결정을 내렸고 그것이 실행단계에 접어들었다.

새날 1시 30분

기자회견문을 완성하고 목포지회 아이디로 발송했다. 옆에는 사람과 사람들, 젊은 일꾼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소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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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재 요 청>
2010년 02월 23일 (화)
일제고사   저지 목포시민공동행동
전교조  전남지부
연 락 처   : 061-284-2607  
대 변 인   : 정찬길 (010-2610-1991 , 전교조목포공립중등지회장)

일제고사 관련교사 징계 취소!
강제 전보 발령 철회 촉구!
기 자 회 견
02월 23일(화) 오후 3시, 전라남도교육청 앞

일시 : 2010년 02월 23일(화) 오후 3시
장소 : 전라남도교육청 정문
주최 : 일제고사 저지를 위한 목포시민공동행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목포신안민중연대,민주노총서남지구협의회,민주노동당목포시위원회,전교조목포지회

식     순

사회 : 조영규(목포신안민중연대 사무처장)

‣ 개회
‣ 참가단체 소개
‣ 인사말
‣ 발언 1, 2, 3
‣ 기자회견문 낭독
‣ 질의 응답‣ 전남도교육감 면담
‣ 폐회



일제고사저지를 위한 목포시민공동행동
전 국 교 직 원 노 동 조 합 전남지부
<성명서>

도교육청의 가혹한 교육행정 규탄한다!
일제고사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강제전보를 즉각 취소하라!!

        오늘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여기에 서 있다. 참으로 가혹하고도 무자비한 행정이다. 일제고사가 지닌 비교육적 폐해를 온 몸으로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부당징계요, ‘강제추방전보’라면 이 나라 교육의 미래는 있기는 한 것인가? 그것도 ‘정직’에 ‘감봉’이라는 매서운 형벌에다 덧붙여 생활근거지와 완전히 동떨어진 흑산도, 약산도, 넙도 등 망망대해 낙도로 추방하는 ‘유배 발령’이라면 당신들은 용납하겠는가? 명백히 이중처벌이요 일벌백계의 보복성 인사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다면 일제고사와 관련하여 같은 징계를 받고서도 당해학교, 당해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조처한 타 지역 교육청은 어느 나라 교육청이란 말인가? 유독 전남도교육행정만이 ‘부당징계’와 ‘강제전보’라는 이중의 칼질을 자행한 저의는 무엇이란 말인가? 해도 너무했다. 정말 해도 너무 한 막가파 행정이다.
        도교육감 직무대행에게 묻는다. 상식을 벗어난 과도한 행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징계와 관련하여 우리는 소청심사위원회에 청구하고 행정소송을 거쳐 법률적 판단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원초적으로 우리는 당신들의 징계를 인정할 수 없다. 하지만 기왕에 내려진 징계에 대하여 사법적 판단과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징계는 그렇다 치자. 전보는 도교육행정의 자율적 권한의 범위 안에 있었다. ‘강제전보’ ‘유배발령’이라는 결과는 당신들의 가증스런 노력을 무색케 한다. ‘강제전보유보노력’이라는 작년 여름 당신들의 약속은 정녕 헌신짝 같은 것이었단 말인가? 참으로 거짓된 행동이었다. 민원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면담 요청을 기만하고 온갖 이유를 들어 둘러 대다가 끝내 따돌리고 몰래 빠져나가는 빗나간 소신행정으로 처리한 강제전보다, 즉각 취소하라!! 무엇이 부끄러워 도망치듯 줄행랑을 쳤던 말인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로 여겼으면 그런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자행했단 말인가? 대표단을 앞에 두고 밑도 끝도 없이 대화를 거부하고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우선 피하고 보는 ‘도피행정’이 당신의 교육철학이란 말인가?
        인사가 만사(萬事)라 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을 망치고 교육을 망치는 ‘망사(亡事)’였다. 준엄하게 촉구한다. 도교육청은 부당징계, 강제전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유배발령’을 즉각 취소하라! 우리는 도교육청의 긍정적인 응답이 있기 전까지 불퇴전의 각오로 이 자리를 지킬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부당징계를 철회하라! 강제전보 즉각 취소하라!!

2010.02.23.
일제고사저지 목포시민공동행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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