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에게 (10.01.28)-민주노총의 새로운 전진2010.01.29 20:05 2010.01.28.목.맑음 새로운 민주노총 지도부 선출 아침 일찍 조희주 선생 일행과 서울로 향했다. 케이비에스 팔팔체육관. 민주노총 49차 정기대의원대회. 700여 대의원 동지들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하여 모였다. 1호안건-상설연대체 확대 재편 건, 2호 2009 사업평가 및 결산 승인 건, 3호 임원 선출 건, 4호 사업계획, 5호 성폭력사건 보고서 채택 건 등을 다루었다. 회계감사에서 논란이 조금 있었고 기타 의안은 별 무리없이 통과되었다. 후보들의 정견발표회가 열렸다. 후보들은 민주노총의 전진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결의를 온몸으로 웅변하였다. 어느 누구 총지도부로서 손색이 없었다. 가슴이 뜨거운 동지, 머리가 커보이는 동지. 다 필요하다. 총 723명 대의원 투표결과 기호1번 김영훈-강승철 후보조는 총 376표(52%)를 득표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쟁후보였던 기호2번 허영구-이정행 후보조는 275표(38%)를 얻었다. 김-강 후보진영은 현장에서 준비된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부위원장으로는 정희성, 정의화 두 동지, 여성부위원장으로는 정혜경, 노우정 후보 당선. 모든 것을 걸고 헌신해줄 것을 고대했다. 회의자료, 사업보고서, 성평등미래위원회 최종보고서, 노동운동혁신위원회 보고서 등이 책상 앞에 놓여있다. 1천 페이지에 달할 터인데 탐독할 일이다. 혁신위원회 보고서는 꼼꼼히 정독해야할 것 같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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