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아우에게 (09.12.15)-선배

2009.12.16 11:16

조창익 조회 수:482

2009.12.15.화. 바람

선배

바람찬 새벽
운동선배들의 기록물 보았다.
뼈시린 통증이 폐부를 찢는다.
얼마나 외로왔을까?

80년대를 진실로 힘겹게 살아온 이들
아직도 아프게 살아간다.

김남주의 말대로
불 옆에서 아주 적당한 거리에서
불 시늉내는 자들
따땃하게 산다.

나는 따땃하게 사는 자들 중의 하나다.
대강 산다.
이렇게 사는 것은
적당하게 타협하고 사는 거다.
24시간 노동자도 아니다.
의식과 존재의 틈새가
늘상 떨린다.

우군 공무원에 대한
탄압이 직접적이다.
민주노총은 당신의 조직이 아니니
투표행위 하지 말라.

이간, 분열 획책이다.
내 피는 거꾸로 솟고
나의 언어는 과격해진다.

이럴수록 침착해야한다.
불처럼
물처럼
뜨거웠다가
금방 식을 줄도 알아야 한다.

저벅저벅
놈들의 심장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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