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에게 (09.11.21) - 불나니까 전기쓰지 말라고? 이 야박한 놈들!2009.11.22 08:41 2009. 11. 21. 토. 맑음 냉랭한 사무실- 남도택시 우선홍 분회장은 깜깜한 사무실에 혼자서 앉아 업무를 보고 계셨다. 사측이 화재위험을 이유로 전열 기구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며 초훼한 얼굴로 멀쑥이 쳐다본다. 공기가 냉랭했다. 이 야속한 사태에 어안이 벙벙했다. 어찌 사람 사는 세상에 저들은 이토록 야박하단 말인가? 쌍용 자동차 투쟁 때 전기끊는 장면이 떠올라 분노가 치민다. 가진 자들은 이렇게 횡포를 부려도 되고 약한 사람들은 그저 당하고만 사는 세상이로구나. 그냥 난로켜면 안되요? 그러면 저 사람들이 또 소송걸고 그렁개-. 말꼬리를 흐리시는 우 동지. 참 가슴이 먹먹해져온다. 이 썰렁한 찬 바닥에서 오늘 밤은 또 어떻게 지낼까? 허나 강단진 우 분회장은 생글생글 웃으며 아무 문제없다며 걱정말라고 말씀하신다. 참- 허참-. 주요공약(안)을 정리해본다. ◎현장 속에서 실천하는 목포 신안지부 1. 현장과 함께 하는 목포신안지부 -현장 순회 정례화 -단위노조 문제 해결에 책임있게 결합 2. 목포 신안지부 체계정비 및 집행력 보강 -상설특별위원회 설치와 실제 역할 강화 -지부 대표자회의 역할 강화 및 집행력 확대 -현장 간부일꾼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담당 부서별 간부 모임 정례화 3. 목포 신안지부 단결을 강화 -결정을 실천으로! 노동운동의 기풍을 확립! -지부 조합원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 지원 -조합원 및 가족과 함께 하는 대중행사 추진 ◎ 비정규· 특수고용 / 미조직 사업 1. 비정규·특수고용 노동자 사업 -지부 내 특별위원회 설치 및 역할 확대 -정기적인 산업단지 선전 사업 -현장 간부 조합원 교육 일상적으로 진행 2. 미조직 조직 사업 -전략 업종을 집중 조직 사업 전개 -지부 노동상담소 설치 운영 -산업재해 관련 적극 대처 ◎ 노동자 정치세력화, 민중의 집권실현 1. 실질적인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현 -진보 정당 운동 강화를 위한 조합원 당 가입 운동 확대 -지역 현장 조직 설치와 활동 지원 -지부 정치위원회 활동을 강화하여 단위 노조 정치위원회 역할을 높힘 2. 지역 집권을 위한 투쟁 -세액 공제 사업 전면적 실시 -2010 지방자치(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한 전면적 활동 -2012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지역 토대 구축 ◎ 노동기본권 강화, 사회 공공성 강화 1. 노동기본권 강화 -비정규 특수 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노동기본협약체결을 전남본부와 함께 진행 -공무원노동자,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정치활동의 자유 쟁취 투쟁 -여성노동자, 외국인이주노동자, 청소년 아르바이트, 장애 노동자 등 열악한 조건에 처해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 확대 사업 2. 사회공공성 강화 -의료, 무료급식, 교육부문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 진행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투쟁 -목포시, 신안군 노동행정의 견제와 비판, 개입력 강화 ◎ 지역/국제 연대 사업 강화 1. 민중연대 강화에 복무 -지역전선운동 강화에 책있있게 결합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에 적극 결합 2. 농민 도시 저소득층과의 일상적 연대 사업 체계구축 -노동자 희망농활의 정례화, 교류사업 추진 -도시 지역 저소득층 사업 전개 및 지원 3. 국제 연대 사업 추진 - 한일 노동 운동 단체 교류 사업 추진 - 동남아시아 노동운동 세력과의 연대 추진 - 반세계화 투쟁의 전개 ◎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통일 운동의 대중적 전개 1. 공동선언 이행! 평화협정 체결 투쟁 -이명박 정권의 적대적 대북정책 전환 투쟁 -공동선언이행과 평화협정 체결 투쟁 적극 결합 2. 대중 사업 전개 -대중적인 금강산 관광 진행 -대북 쌀 지원 사업 등 교류 협력 사업 추진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