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꼼자...

2006.03.10 12:35

... 조회 수:840

오늘 진정한 꼼자는 청빈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배가 먼저 생각납니다.
겨울에도 얇은 파란 잠바만 몇년째 입고 다녀서 올겨울엔 두꺼운 잠바를 사주려 했다던 한 선배의 말도 기억납니다.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쉬 포기할 수 없을 것같은 제 자신이 한심하고 미워집니다.
고가의 옷과 가방등을 샀다는 동지들의 얘기를 들었을때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도 납니다. 그 당황스런 얘기를 들었을때 힘들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이 생각났던 기억도 납니다.
도시에서도 꼼자로 거듭나기 위한 성찰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의 손짓과 유혹이 더한 도시에서 농촌보다 갑절의 아니 그 갑절의 노력과 성찰이 필요하겠죠. 잘 될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아우에게 (10.02.14)-월출산 온천행 조창익 2010.02.15 526
302 아우에게(09.08.02)-농성장 풍경 2 조창익 2009.08.03 527
301 아우에게 (10.02.11)-힘의 근원 file 조창익 2010.02.12 527
300 아우에게 2010.04.07.수.맑음 - 파업 출정(목포) file 조창익 2010.04.08 527
299 아우에게(09.07.21)-언론총파업에 부쳐 조창익 2009.07.22 528
298 아우에게 (09.09.02) - 가을의 속삭임 조창익 2009.09.03 528
297 아우에게 (09.11.05) - 점입가경 조창익 2009.11.06 528
296 아우게게 2010.03.24 - 한쪽에선 싸우고 한쪽에선 마시는게 삶이다. file 조창익 2010.03.25 528
295 아우에게 (09.10.18) - 잡사에 끓는 상념, 차 한잔에 담아 마시우고 조창익 2009.10.20 529
294 아우에게 (10.01.05)-전교조 시무식 그리고 지리산 이야기(1) file 조창익 2010.01.06 529
293 아우에게(09.08.16)-동행 조창익 2009.08.16 530
292 아우에게(09.04.12)-별일 없이 산다- 조창익 2009.07.15 532
291 아우에게 (09.12.04)-눈물이 내 실탄이다. file 조창익 2009.12.05 532
290 아우에게(09.07.18)-다시 금남로에서 조창익 2009.07.20 533
289 아우에게 (09.12.20)-어떤 기념일 file 조창익 2009.12.21 534
288 아우에게(09.08.09) - 스리랑카 K 씨의 경우 조창익 2009.08.10 535
287 아우에게(09.08.18)(화)-인동초의 꿈 조창익 2009.08.19 535
286 아우에게 (09.11.30) - 흔들리는 나침반되리라/공동선대본발대식- 조창익 2009.12.01 535
285 아우에게 (09.12.05)-참화 조창익 2009.12.06 535
284 아우에게 (09.12.22)-대불공단에 부는 칼 바람 file 조창익 2009.12.22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