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목포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글문화교실] 열려-

-한국 산업 인력 공단, 이주외국인상담센터, 전교조 목포지회 주관-

4월 14일 오후 7시, 목포시 대성동 문화의 집에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글문화교실’ 개강식이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삽진공단과 미포조선 등지에서 일하는 2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주관단체인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지사장 문기표), 이주외국인상담센터(소장 김숙), 전교조 목포지회(지회장 조창익) 등 주관단체 대표 그리고 남향옥, 문이선, 김태수 등 강사진과 이주 외국인 후원의료기관인 아름다운 의원(김용선 원장)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주로 필리핀인들이며 인도네시아, 중국, 아프리카 가나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도 있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교재는 기존의 자료를 지역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단체대표자들의 인사말과 참석자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된 개강식의 백미는 필리핀인 쥬디 씨와 아프리카 라라 씨의 람바다 춤 공연 순서였다. 비록 즉석에서 준비된 짤막한 공연이었지만 첫 만남을 부드러운 분위기로 조성해주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숙 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족했던 점이라며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강사로 일하게 될 남향옥 교사(청호중)는 ‘한글교실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다기보다는 다문화체험의 기회로 삼겠다며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이들을 만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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