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雷

2006.03.11 13:19

비가온다 조회 수:1876

春雷

밤새도록 내마음이
우르릉거렸다.
양철지붕 찢어지듯이 신음했다.
밤은 길었다.
진저리친 봄 雷雨 지나간 아침
들녘 보리밭엔
서러운 빛만 가득하다.

2002. 4. 16

밤새도록 뇌우 친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펌)고 조문익 열사의 법정최후진술(요약본)	논실	2006.03.10	643
31	(펌)고 조문익 열사 -감옥에서 써놓고 못 부친 편지	논실	2006.03.10	585
30	(펌)고 조문익 열사 -감옥에서 온 편지	논실	2006.03.10	749
29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	관리자	2006.03.10	1472
28	[시] 그가 죽자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2458
27	[시] 내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것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529
26	[시] 나는 누구인가?	이윤보다 인간을	2006.03.10	614
25	나도 나이가 들었나?	이윤보다인간을	2006.03.11	589
24	단심혈기(丹心血旗)	이윤보다인간을	2006.03.11	604
23	[시] 새	비가온다	2006.03.11	550
22	저녁노을 깔린 들녘에서 그대에게 갈꽃다발을 바친다	비가온다	2006.03.11	588
»	春雷	비가온다	2006.03.11	1876
20	달빛비추고 눈내리는 밤	비가온다	2006.03.11	1820
19	현장수첩(1)	비가온다	2006.03.11	1867
18	<시>대흥사에서/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796
17	<시>뜨거웁게 걷는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의 불타는 눈동자는-/4.19탑에서/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762
16	<시>미아리에서 시집을 사고/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961
15	<시>어느 행려병자의 독백/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840
14	<시>겨울 이별/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672
13	<시> 우리 민족/1984/조문익	광장	2006.03.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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