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따뜻한 혁명가 조문익 ▒▒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

2006.03.10 12:54

관리자 조회 수:1472

행복한 운동을 위하여

  
1.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목표를 갖는다. 이것은 매우 공익적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설레고 위대한 일인가?

2.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인간내면을 자성하도록 한다. 우리는 운동을 통하여 인간적 성숙을 달성한다.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키고 단련시켜주는 운동은 얼마나 소중하고 고귀한 자산인가?

3.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운동의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일깨우고 함께 좋은 세상을 열어나가는 사람들이 관계맺는 법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는 역사속의 동료들을 민중이라 부르며 민중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인류가 하나되는 민주공동체의 가능성을 시시각각 확인한다.

4.운동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운동은 운동가에게 운동을 잘하기 위해 과학적 인식과 역사적 인식을 깊이 있게 할 것을 요구하며, 냉철하게 정세를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해주며, 우리의 실천과 심지어 버릇까지도 재조직해준다.

5.이런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얼나마 행복한 일인가?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순간 우리들의 인생은 나자신만의 것도, 그렇다고 다른 이들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으로 변한다. 충만한 따뜻함이 지배하는 운동공간이 우리들 자신이 된다. 우리는 모든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로 모아 세상을 변혁할 진정한 에너지덩어리로 만들어낸다. 우리는 노동자민중이 스스로 세상을 변혁하는 역사속의 주체로 우뚝 설수 있도록 돕고 그 속에 몸을 던져 하나가 된다. 우리는 기쁨으로 몸을 던진다.

6.우리는 누구인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누구인가?
악마의 착취체제인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변혁을 꿈꾸며 우리들 자신을 민주공동체의 주체로 단련해나가고 정세적 실천을 감행하며 끝내 우리들 스스로가 역사가 될 운동가들이다.

7.우리는 누구인가?
이런 엄청난 운동을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함께 운동을 구성하고 함께 실천하고 더불어 나누는 노동자민중운동의 주체들이다. 함께 투쟁하고 일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
우리들 자신을 항상 돌아보는 전진을 위하여!
행복한 혁명을 위하여!